jin lee

우리는 가끔 친구들이나 가족, 직장동료들과 대화할 때 꼭 누군가의 험담을 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을 이야기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왜 우리는 우리의 이야기보다 타인의 이야기를, 주로 칭찬보다는 비난과 깎아내리기 바쁜 대화들을 하게 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말에 공감하거나 이해해주기를 원하며, 남을 욕함으로써 약간의 우월감을 느끼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한번쯤은 누군가와 트러블이 일어나고 인간관계가 틀어질 때가 있기 마련인데, 그럴 때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 사람을 욕하는 행위.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들을 상대방들도 싫어해야 된다는 욕망이 강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남을 욕하는 사람 면전에 대고 그만하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안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

일상 2022. 1. 22. 18:57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하루가 언제가 있을까요? 대부분은 자신이 말실수를 했다거나 누군가에게 상처되고 공격적인 말을 했다거나 자신의 밑바닥을 드러내는 말을 했다거나 주로 말실수나 행동의 실수에 관해 "나는 왜 이렇게 행동했지? 왜 이렇게 말을 했지? 시간을 다시 되돌리고 싶다." 이런 소위 이불 킥을 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후회할 행동을 하고 말실수를 하면서도 왜 항상 후회만 하고 있을까요? 바로 이런 습관이나 실수들이 자연스럽게 좋아지길 기다리고, 인간의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말이라는 것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정답은 없습니다. 받아들이는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듣..

일상 2022. 1. 17. 14:49

누구든지 살면서 한 번쯤은 누군가와 대화할 때 분명 같은 주제에 대한 대화이지만, 의견 차이가 극명하게 나뉘는 상황을 경험 본 적 많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토끼를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자라는 주제로 대화를 한다고 했을 때, 누군가는 토끼는 순하고 얌전한 동물이니까 마당에 풀어놓고 키워도 괜찮을 거야.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안돼! 토끼가 순한 동물이라는 생각은 편견일 뿐이야 순하지 않은 토끼들도 분명 있을 거고 나를 공격하거나 물 수도 있으니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는 건 위험해!라고 말이다. 이것은 자신들의 관점에서 봤을 때 토끼는 순한 동물, 순하지만은 않은 동물 두 가지로 나뉘어서 생각할 수 있을 것이고 또 제3의 4의 의견들도 나올 것이다. 그럼 우리는 왜 이렇게 한 가지 주제로 대화를..

일상 2022. 1. 14. 19:47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누군가는 위로와 격려를 해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로 보다는 지적과 충고를 하기 마련일 겁니다. 물론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과 저 포함해서 말입니다. 사람들은 은연중에 상대방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주려는 마음보다 이 기회에 가르치고 충고하고, 그로 인해 내가 이 정도로 똑똑하다, 현명하다 라는 자기 과시욕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회사에서 지위가 있거나 누군가의 부모가 되었을 때 자녀들에게 그런 식의 대화를 하는 것은 더더욱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간들은 인정하는 것을 누구보다 못합니다. 특히나 누군가와 갈등이 있을 경우에 그 성향은 더 강하게 드러납니다. 그 사람과의 갈등과 트러블을 해소하려기보다는 그의 취약점과 기분 나쁜 포인..

일상 2022. 1. 13. 18:04

우리는 아이였던 순간부터 부모가 되어 아이들에게 말을 해줘야 되는 순간이 될 때까지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말을 해왔을 것이다. 그런 수많은 인연들과의 대화에서 얻은 말들은 나의 대화력을 구축시키고 자리 잡고 그 언어와 말투에 길들여지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길들여진 사람들도 새롭게 배우고 싶고 적응하고 싶은 말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이미 오랫동안 길들여진 나의 언어를 넘어서지 못하고 결국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은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사람의 말한마를 바꾸는 것조차도 굉장히 힘든 일인데, 하물며 성격이나 습관, 태도까지 바꾸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이다. 수년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운 것들이 환경이라는 요소로 자리 잡으며 그의 내면 깊숙히 자리잡기 ..

일상 2022. 1. 12. 20:00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사람들과 만나서 소통하는 것 말하는 것, 서로에 대한 감정을 공유하는 것들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았고,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상처를 받지 않게 말할 수 있을까? 또는 어떻게 말을 해야 같은 말을 했을 때 사람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 를 많이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는 가식, 위선자라고 생각할 수도 비난하거나 욕할 수도 있지만 저는 끝까지 그렇게 사는 것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저는 옛말이 틀린 것 하나 없는 것 같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고 하죠? 그리고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고 사람들이 많이 말하는데, 저는 참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말과 상태에는 그 사람의 인성과 수준을 알 수 있는 깊이가 천차만별로 다릅니다. 특히나 요즘..

일상 2022. 1. 11. 15:29